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경제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2017 그랜드 스타렉스"

"2018 니로와 니로 PHEV 출시"
국산 SUV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니로 PHEV(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디자인 일부 변경 및 신규 사양을 적용한 "2018 니로"가 출시되었습니다.
올해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 출시된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 SUV 니로가 현지 판매 4개월만에
미국 토종 브랜드 쉐보레와 포드를 모두 꺾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니로는 올해 1월부터 미국에서 본격 판매돼 한달 만에 단숨에 2000대선으로
뛰어오르더니 지난달 3000대에 육박하는 2939대를 기록했습니다. 4개월간 누적판매량은 7828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니로는 4월 누적으로 포드 C-맥스 5063대는 물론 7370대에 그친 GM의 쉐보레 볼트 마저 누르며 미국 현지 브랜드를 압도했습니다. 3월까지는 볼트가 누적 5563대로 4889대 판매된 니로에 앞섰지만 지난달 처음으로 판매량이 역전된 것 입니다. 
특히 볼트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을 23.5% 늘리고도, 니로의 폭발적인 상승세 앞에 순위에서 밀리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니로는 미국 미드사이즈 친환경차 시장에서 2위로 부상했습니다. 1위는 전체의 45%를 차지하는 프리우스(2만7736대)가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니로는 단숨에 13%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12%인 볼트에 근소한 차로 앞섰습니다. 
니로가 단숨에 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높은 성능을 꼽을수 있습니다. 친환경차의 최대 장점인 연비 측면에서
니로는 연료를 가장 적게 소모하는 특징으로 세계 기네스북 타이틀까지 거머쥐는 위업을 이루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LA 시청에서 출발해 맨해튼 시내 뉴욕시청까지 3715.4마일을 달려 도착한 니로는 48.5갤런의 가솔린만 사용했습니다.
당시 연비는 76.6mpg(32.56㎞/ℓ)였습니다. 이에 니로는 미국 동서부를 횡단한 차 중 연료소비가 가장 적은 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부품 하나도 튜닝하지 않은채 시판 모델과 동일한 차량이었다는 점 입니다.

미국 유력 조사업체로부터의 호평도 판매증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전문 평가업체 켈리블루북(KBB)은 지난달 4만달러 이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의 친환경차 20선"에 니로도 포함시켰습니다. 니로는 신차 구매자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격경쟁력과 친환경성이 강조된 대안연료 파워트레인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올 2월 미국 슈퍼볼 시즌에서 니로는 마케팅으로도 높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슈퍼볼을 겨냥한 니로 CF 이후 미국 자동차 전문사이트 애드먼즈닷컴에서 니로를 클릭한 횟수는 슈퍼볼 당일(2월6일)보다 "무려 869%"나 증가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인 오토트레이더와 켈리블루북에서도 광고 이후 기아차 니로의 클릭 횟수가 각각 789%, 488%씩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아차는 상품성을 개선한 "2018 니로"와 라인업을 확장한 "니로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출시한것 입니다. 

2018 니로는 트렁크 후면에 탑재됐던 12V 보조 배터리를 납산에서 리튬 이온으로 변경하면서 차량 하부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에
합치는 통합 배터리팩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조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9ℓ의 추가적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니로 PHEV는 하이브리드카를 기반으로 별도의 외부충전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전기차의 단거리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카의 긴 항속거리를 모두 갖춘 모델입니다. 고효율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40㎞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신규 사양을 대거 적용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완전충전 및 주유시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800㎞를 포함해 총 840㎞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복합 휘발유 기준 18.6㎞/ℓ, 복합 전기 기준 5.1㎞/㎾h의 연비를 달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고출력 105마력(ps), 최대 토크 15.0kg.m의 카파 1.6GDi 엔진과 최고출력 60.5마력(44.5kW), 최대토크 17.3kg.m(170Nm)의 모터가 적용되어 최고 합산 출력 141마력, 최대 합산토크 27.0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습니다.

니로 PHEV는 앞뒤 범퍼의 블루 컬러 포인트, 사이드 도어 크롬 가니쉬, 반광 크롬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 등을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구현하였으며 아울러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도 최적의 패키지 기술을 바탕으로 동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메인 배터리와 서브 배터리의 분산 배치로 골프백과 보스턴백 각각 2개가 적재 가능한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구현해냈습니다.

SUV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주중에는 출퇴근을 위해 도심 위주의 짧은 거리를 주행하고 주말에는 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선택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LED 헤드램프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실내등까지 모두 LED로 교체해 고급감을 향상시켰습니다. 그리고 유채색 계열의 "딥 세룰리언 블루" 컬러를 전후면 곳곳에 추가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니로만의 개성 넘치는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앱인 유보(UVO) 2.0을 이용해 고객이 원격으로 차량의 시동과 공조장치 등을 제어하거나 예약 충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객들은 차량에 탑재된 유보(UVO) 2.0 8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모드별 주행가능 거리 및 충전완료 예상시간 표시, 요일별, 시간대별 충전 예약시간 설정, 현위치 주변 전기충전소 및 주유소 정보, 애플 카플레이, 기아 T-map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IMS)을 신규 적용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 (BSD)을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주행조향 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등 첨단 안전 사양을 신규 탑재했습니다.

니로 PHEV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535만원이며, 특히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정부 보조금 500만원 반영시 세제혜택 적용 후 2천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해 최상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8 니로는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세제혜택 적용후 소비자 가격은 럭셔리 2,355만원, 프레스티지 2,565만원, 노블레스가 2,785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