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베는 유니크 스워드!" 렉서스 LC500 자동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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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LC500                                                 * 자동차리스 / 장기렌트 전문 FINELEA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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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개성을 부여하는것은 감성입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라면 감성과 이미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3사가 전 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점령할 수 있었던 것도, 캐딜락과 재규어가 선전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축적된 감성과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LC500은 렉서스에서도 감성이 충만한 자동차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렉서스는 LC500을 통해 본격적으로 ‘렉서스의 맛’을 알리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우면서도 렉서스만의 개성이 살아나는 실내 디자인, 고성능을 발휘하는 V8 자연흡기 엔진과 ‘천사의 포효’를 계승하는 렉서스만의 사운드! 

LC500만이 줄 수 있는 엔진의 공명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 특유의 음색은 운전자를 자극하고 자꾸만 가속 페달에 발을 올리도록 만듭니다^^. 풀 스로틀을 하게 만들죠. 그리고 배기음이 함께 어우러져 드라이빙의 쾌감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가속과 감속, 코너링 시에 다가오는 예리함으로 렉서스만의 감성을 살리고 있습니다. LC500의 코너링은 비유하자면 ‘칼날 같은’이 아닌, ‘칼날’이라 하겠습니다.

이 느낌은 마치 예리하게 다듬어진 검을 검집에서 바로 뽑으면서 코너를 베어나가는, 그런 느낌이라 할까요. 그만큼 코너링이 예리하고, 그 반응도 상당히 직관적입니다. 

LC500의 외형은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이 차의 디자인 근간이 되는 모델은 LF-LC 컨셉트인데 대부분의 영역을 컨셉트와 동일하게 다듬어냈습니다. 

이제는 렉서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대형 스핀들 그릴도 그렇지만 ‘L’자 형태의 LED DRL과 3개의 큐브로 구성된 헤드램프, 세로로 긴 형태의 LED 방향지시등은 복잡한 선과 면이 어우러져 전면에 렉서스만의 거대한 개성을 부여했습니다.

그런 놀라움은 측면에서도 이어집니다. 고성능 자연흡기 엔진을 품고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보닛이 높게 솟아오르게 되지만, LC500은 가능한 한 보닛을 낮추어서 날렵한 이미지를 그대로 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측면의 프론트와 리어 펜더는 과감하게 돌출시키고 있으며, 그 안에는 고성능을 대변하는 21인치 휠이 휠하우스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측면의 도어 손잡이는 가까이 다가가야만 돌출되는 형태이며, 사이드 스커트에는 에어 인테이크가 위치합니다.

LC500의 특징 중 하나는 날렵한 형태의 루프 라인입니다. A필러도 상당히 누워있는 형태이지만 더 놀라운 것은 C 필러의 마무리입니다. 

A 필러에서 이어지는 부분을 C 필러 중간 부분에서 절묘하게 끊어내고 그 면에 색상과 재질로 마법을 부려 ‘플로팅 루프’를 조금 더 과감한 형태로, 어쩌면 미래지향적일수도 있는 형태로 다듬어냈습니다. 

이를 통해 공기가 부드럽게 흘러나간다는 느낌이 강하게 전달됩니다. 루프는 카본으로 경량화도 이루었지만 개성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테일램프 역시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과감한 형태로 다듬어졌습니다. 평상시에는 존재를 숨기고 있다가 점등 시에만 존재감을 발휘하는 "인피니티 미러 LED 테일램프"로 깔끔함과 동시에 시인성도 챙기고 있습니다. 

트렁크 리드에는 액티브 리어윙이 적용되었고 후진등과 후방 안개등은 리어 범퍼 하단의 디퓨저에 위치합니다. 리어 범퍼 좌우에는 어느덧 렉서스 고성능의 상징이 된 ‘사선으로 배열된 4개의 머플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또 다른 아름다움이 펼쳐집니다. 직선으로 구성된 대시보드는 가죽으로 마무리했고, 운전석 좌우에는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콕핏 디자인을 연출하였습니다. 

지름이 작은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대형 패들시프트, LFA를 통해서 처음 선보였던 8인치 TFT 미터 링 계기반도 놀랍지만 계기반 좌우에 주행 모드 변경 등 주행과 관련된 버튼이 자연스럽게 돌출되어 있어 기능 변경을 위해 시선을 돌릴 필요가 없다는 점이 더 놀랍습니다.

자세히 보면 도어 트림과 대시보드가 물결을 그리면서 앞으로 흐르는 형태로 이어져 있습니다. 도어캐치가 별도의 장식 없이 손잡이만 드러난 점도 인상적인 부분이죠. 

알칸타라를 적용한 세미 버킷 시트는 과격한 주행에서도 상체를 잘 잡아주고, 엉덩이를 통해 뒷바퀴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 줍니다. 알칸타라임에도 불구하고 열선과 통풍이 모두 적용되어 있어 한여름에도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배려했습니다.

LC500에 탑재된 엔진은 "2UR-GSE 5L V8 자연흡기 엔진"으로 7,100rpm에서 최고출력 477마력, 4,800rpm에서 최대토크 55.1kg-m을 발휘합니다. 

이와 같은 높은 출력과 토크를 10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온전히 뒷바퀴로 전달하는데, 이를 통해서 실현하는 것은 직결감 있는 주행 감각과 자연스러운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운전입니다. 

브레이크의 반응 역시 ‘칼날’입니다. 전륜에 20인치 디스크 로터와 6포트 알루미늄 모노블록 캘리퍼가 적용되어 있어 강하면서도 안정된 제동력이 발휘됩니다.  페이드 현상은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렉서스 LC500은 디자인적으로 혁신적이면서도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엔진과 가속, 코너에서의 반응을 통해 비로소 렉서스만의 느낌을 찾아냈습니다. 

그 뒤에는 컨셉트카를 양산차로 반드시 실현시키고자 했던 도요다 아키오의 의지와 렉서스만의 맛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치프 엔지니어 코지 사토와 그가 이끄는 렉서스의 타쿠미(Takumi)들의 땀과 감성이 베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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