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익스플로러는 한국 내에서 포드를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해 익스플로러는 총 4,739대 팔리면서 포드 전체 판매량의 55%를 차지했습니다. 올해는 더욱 대단합니다. 지난 3월까지 익스플로러가 차지하는 판매 비중은 전체에서 무려 71%에 달합니다.
익스플로러 2.3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석 달간 포드 익스플로러 2.3은 총 1,360대가 등록되면서 전체 수입차 판매 실적 7위를 기록했습니다.  3.5ℓ V6 엔진 모델까지 합하면 총 1,474대가 팔렸습니다.
(3.5ℓ 모델은 더 이상 국내에 수입되지 않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익스플로러 2.3은 1,140대가 등록되면서 수입차 중 8번째로 많이 팔렸었습니다. 당시 판매량이 많았던 SUV는 수입차 2위를 차지한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2,434대), 수입차 5위를 차지한 머세데스 벤츠 GLC 220d 4매틱(1,418대)이 있습니다. 지금은 수입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위 10개 모델 중 익스플로러가 유일한 SUV입니다.
익스플로러의 인기 요인은 다양합니다. 랜드로버를 닮은 듯한 럭셔리하고 듬직한 디자인은 어딜 가도 그 존재감이 남다릅니다. 넓은 실내 공간은 특히 탑승자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3열 시트까지 모두 접으면 최대 2,313ℓ의 적재공간이 나옵니다. 가히 미니밴을 대신할 만한 용량이죠.
전장은 5040㎜이며 내부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의 경우 2860㎜입니다.
바닥은 평평하여 매트를 깔고 누워 편하게 쉴수도 있습니다. 3열 시트는 버튼으로 간편하게 펴고 접을 수 있습니다.

안전의 경우 2017 포드 익스플로러의 차체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견고하게 디자인 됐을 뿐 아니라 차량 내외부를 보호하는 다양한 안전 장치 및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팽창형 에어백이 내장된 안전벨트도 든든함을 더 해줍니다.
외부는 초강성 보론 소재의 프런트 범퍼 빔과 하이드로포밍 프론트 프레임, 고강도 측면 충돌 튜브까지 갖춘 "삼위일체형" 3중 안전 장치를 적용했습니다.

동급 유일의 어드밴스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는 2017 익스플로러에 새롭게 탑재된 기능으로 평행 주차, 수직 주차, 파크 아웃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기어 레버를 조절하고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 페달만으로 비좁은 평행주차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위치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BLIS)은 주차 및 주행

중에도 차량 주변에 있는 장애물을 감지해 알려줍니다.
편의사양으로는 익스플로러의 경우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을 펼치고 접을 수 있는 파워폴드 기능 및 마사지 기능을 포함했습니다. 센터 콘솔 뒤에는 기존 모델 대비 2배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USB 포트 2개와 220V 전원 소켓을 추가해 전자 기기 사용에도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특히 5개 숫자로 이루어진 암호만으로 차 문을 열수 있는 키리스 엔트리 키패드는 FORD 만이 제공할 수 있는 편의 기능입니다.
강한 강성의 모노코크 보디에 섀시는 링컨 MKS, 포드 토러스 등과 공유합니다. 오랜 시간 검증된 할덱스 네바퀴굴림 시스템도 나무랄 것 없이 우수하죠.

2.3ℓ 에코부스트 엔진은 과거 2.0ℓ 때의 에코부스트 엔진과 격이 다릅니다.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41.5kg·m의 힘은 2.2톤의 무게를 매끄럽게 기동시킵니다. 여기에 앞 맥퍼슨 스트럿, 뒤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더해져 승차감마저 편안하답니다.
5년·10만㎞의 파워트레인 보증기간도 소비자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합니다. 5,000만원대의 가격대도 매력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