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QM6" 입니다.
르노삼성은 QM6를 내놓으면서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버리겠다고 단언했습니다. 

SM6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SUV시장에 새 모델을 투입해 르노삼성의

입지를 더 굳건히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 입니다. 

QM6는 닛산 로그의 플랫폼을 품었습니다. 뼈대는 다르지만 디자인은 르노삼성의 젊어진 최근

스타일. 넓고 커다란 그릴과 헤드램프, 큰 데이타임 라이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SM6를 쏙

빼닮았습니다. 

LED 헤드램프와 데이타임 라이트는 동급최초로 존재감을 드높이는 카리스마

아이템입니다. 커다란 휠하우스는 19인치 휠도 별로 커 보이지 않게 합니다.

뒷모습 또한 SM6와 비슷합니다. 해치를 반으로 가를 듯 깊게 파고든 테일램프는 차체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실내 또한 마감재에 아낌없이 사용한 가죽은 경쟁모델보다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태블릿 PC 같은 "S-링크"는 경쟁모델과의 주요한 차별화 아이템입니다. S-링크의 터치감은

부드럽고 자연스럽습니다.  

대부분의 기능을 모니터에 담아놓아 실내는 굉장히 간결합니다. 오디오 관련 버튼은 스티어링

칼럼 오른편에 따로 모아 놓았습니다.

다양한 옵션 중에서도 으뜸은 BOSS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센터스피커까지 품은 12개 스피커의 BOSS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은 풍부한 음압과 다부진 중저음으로 훌륭한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어냅니다. 소음의 반대파를 만들어 더 조용한 차로 만들어주는 소음캔슬링 기능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도 갖췄습니다.   

그리고 디젤차의 진동과 소음 억제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졌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77마력과 38.7kg·m를 내는 2.0리터 디젤엔진에 x트로닉 조합으로 세팅을 통해

무단변속기에 자동변속기의 감각을 담아 기어노브로 수동처럼 드라이브 할 수도 있습니다.

추월이나 급가속, 내리막길 엔진브레이크 정도의 상황에서 사용하면 알맞습니다. 

4WD AUTO 모드에서는 앞바퀴에 최대 100까지 구동력을 몰아 줄 수 있고, 뒷바퀴에 최대

50까지 힘을 전달합니다. 
4WD 록 모드에서는 앞뒤 구동력을 50대 50으로 고정해 나눠 씁니다. 전자식 4WD에 파트타임

감각을 살린것입니다.

다방면에서 QM6는 만족스러운 차량입니다. 실용성을 챙기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풍부한

편의장비로 ALL ROUND PLAYER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안락한 승차감에 운전재미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동급최초와 최고수준의 편의장비들은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해 드릴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