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촬영 방식 차이

 

 

 

3D 캠코더로 촬영한 3D 영상은 TV가 지원하는 출력 방식과 상관 없이 모든 3D TV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셔터글라스와 편광 방식 등 3D 출력 방식이 나뉘듯 3D 촬영 방식 역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이 물체를 볼 때는 좌우 양쪽 눈에 시차가 발생합니다. 각각의 눈에서 본 이미지는 뇌에서 하나로 합해져 원근감이 발생하고 물체의 입체감을 인식합니다. 3D 캠코더 촬영도 이와 동일한 원리입니다.
 
좌우 2개의 렌즈로 시차를 달리해 각각 촬영한 이미지가 합해져 3D 디스플레이를 통해 생생한 입체 영상을 전달해줍니다. (참고로 소니 HDR-TD10은 사람의 눈과 가장 비슷하게 보이는 간격 31mm를 두 렌즈 거리로 적용했다고 합니다)
 
3D 촬영방식은 '프레임 패킹'과 '사이드 바이 사이드' 등 두 가지입니다. 이 두 방식은 양쪽 렌즈에서 이미지를 촬영해 센서에 저장하는 방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프레임 패킹은 양쪽의 렌즈가 각각의 풀HD 영상(1080x1920)을 촬영해 두 영상을 빠르게 교차 재생해 3D로 보게 하는 방식입니다. 렌즈는 물론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 등이 모두 두 개가 사용되기 때문에 풀HD급의 3D 영상 구현이 가능합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 핸디캠 HDR-TD10에 적용된 프레임 패킹 방식은 두 개의 캠코더로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영화나 방송 등 전문적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곳에서 이 방식을 많이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사이드 바이 사이드 방식은 한 화면을 절반씩 나눠 양쪽 렌즈가 960x1080로 프레임을 압축해 촬영합니다. 3D 디스플레이로 출력할 때는 촬영한 이미지가 확대돼 재생됩니다.
 
현재 파나소닉 3D 디지털 캠코더 'HDC-TMT750'가 이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소니 역시 3D 블로기 제품에 이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사이드 바이 사이드 방식은 이미지 프로세서가 하나만 있어도 됩니다. 때문에 프레임 패킹보다 저렴한 제품을 만들 수 있지만, 하나의 화면을 반으로 잘라쓰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해상도의 손실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두 방식 모두 등장 시기는 비슷하지만 기술력으로 보면 프레임 패킹 방식이 조금 더 앞서있다"며 "고화질의 전문 영상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프레임 패킹 방식의 3D 캠코더를 추천하겠지만, 웹 게시용 등 가벼운 용도일 경우 사이드 바이 사이드도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알아두시면 좋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의 과학적 고찰  (0) 2016.07.07
모니터 해상도별 명칭  (0) 2016.07.06

WRITTEN BY
FINELEASE
파인리스 김태겸 부장입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기렌트나 자동차리스를 이용하시기로 결정하셨다면 자동차 금융기업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자동차 금융기업 중 고객님에게 가장 적합한 곳을 선택하시지 않았을 경우, 차량에 대한 할인율, 리스/렌트 이용료, 서비스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파인리스에서는 많은 리스/렌트사와의 업무협약으로 비교견적을 통하여 고객님께 최적의 견적을 제시해드리고 있습니다.

,